
"AI가 답을 알려주는 시대는 이미 왔다. 이제는 누가 더 잘 실행하는가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지난주 주요 뉴스
- 2026.06.11 - Claude Code Agent SDK 확대
- Claude Code가 단순 코딩 도구를 넘어 Agent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 2026.06.12 - OpenAI, ChatGPT Agent 기능 강화
- ChatGPT는 Deep Research와 Workflow 기능을 중심으로 실행형 Agent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 2026.06.13 - 미국, Anthropic 최상위 모델 해외 접근 제한
- 미국은 AI 모델 자체를 전략 자산으로 보기 시작했다.
- 2026.06.13 - MCP(Model Context Protocol) 생태계 확대
- MCP는 AI와 외부 시스템을 연결하는 사실상의 표준 인터페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 2026.06.14 - Multi-Agent 아키텍처 확산
- 여러 Agent가 역할을 나누어 협업하는 구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번 주에 남긴 메모
이번 주 뉴스를 읽으며 머릿속에 남은 생각은 의외로 단순했다.
사람들은 여전히 어떤 AI가 더 똑똑한지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AI는 정보를 제공하는 단계에서 실행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Agent, MCP, Workflow, Multi-Agent가 있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AX는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디지털 조직을 만드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Chapter 1. 미국은 왜 AI 모델을 통제하기 시작했을까
"기술이 전략 자산이 되는 순간, 세상은 그것을 통제하기 시작한다."
지난주 가장 인상 깊었던 뉴스는 Anthropic의 최상위 모델 접근 제한 이슈였다.
처음에는 단순한 정책 뉴스처럼 보였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니 흥미로운 변화가 보였다.
예전에는 GPU가 전략 자산이었다.
GPU = 전략 자산
AI 경쟁력은 결국 누가 더 많은 GPU를 확보하느냐의 문제처럼 보였다.
그런데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AI 모델 = 전략 자산
모델 자체가 통제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이 변화는 생각보다 크다.
AI가 단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일부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AI가 단순한 정보 생성 도구를 넘어 실제 영향력을 가진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신호처럼 보인다.
Chapter 2. AI는 더 이상 답변기가 아니다
"우리는 AI를 검색 엔진처럼 사용하지만, 시장은 AI를 실행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최근 Claude Code와 ChatGPT의 발전 방향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둘 다 더 이상 답변만 생성하지 않는다.
Claude Code는 파일을 수정하고 명령을 실행한다.
ChatGPT는 리서치를 수행하고 외부 도구를 활용한다.
예전의 AI는
질문
↓
답변
이었다.
지금의 Agent는
질문
↓
계획
↓
도구 선택
↓
실행
↓
검증
↓
결과
로 움직인다.
차이는 단순하지만 의미는 크다.
답변을 만드는 것과 일을 수행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Chapter 3. MCP가 중요한 이유
"실행은 연결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AI가 실행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어디에 연결할 것인가.
AI는 혼자서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
GitHub를 읽어야 하고, 문서를 찾아야 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해야 하고, 업무 시스템과 연결되어야 한다.
그래서 최근 MCP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MCP를 단순한 연결 프로토콜로 설명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조금 다르다.
MCP는 AI를 위한 USB-C에 가깝다.
예전에는 시스템마다 연결 방식이 달랐다.
지금은 AI가 하나의 방식으로 외부 시스템과 대화할 수 있게 되고 있다.
AX가 실행이라면 MCP는 그 실행을 가능하게 만드는 연결 계층이다.
Chapter 4. AI에서 AX로
"AI는 정보를 제공한다. AX는 결과를 만든다."
이번 주 뉴스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이 부분이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야기하던 AI는 대부분 Information Layer였다.
사용자는 답변을 얻는다.
그리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었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은 다르다.
정보 수집
↓
분석
↓
판단
↓
실행
↓
결과 확인
실행이 포함된다.
그래서 AI와 AX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다르다.
AI를 도입했다고 AX가 되는 것이 아니다. 실행 가능한 구조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AX가 시작된다.
그래서 최근의 Agent 열풍은 단순한 기능 경쟁이 아니라 실행 경쟁처럼 보인다.
Chapter 5. 디지털 조직이 만들어지고 있다
"앞으로 AI는 하나가 아니라 팀으로 일하게 될 것이다."
최근 가장 흥미롭게 보는 분야는 Multi-Agent다.
하나의 AI가 모든 것을 처리하는 방식보다 여러 Agent가 역할을 나누어 협업하는 방식이다.
Research Agent
↓
Planning Agent
↓
Coding Agent
↓
Review Agent
↓
Execution Agent
이 구조를 보고 있으면 점점 사람 조직과 닮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AI를 하나의 도구로 생각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다를 것 같다.
조사하는 Agent, 계획하는 Agent, 개발하는 Agent, 검토하는 Agent, 실행하는 Agent가 함께 움직이게 될 것이다.
어쩌면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조직을 채용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이번 주 결론
"AI의 미래를 바꾸는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많은 실행이다."
이번 주 뉴스를 정리하며 내린 결론은 단순하다.
사람들은 여전히 어떤 모델이 더 똑똑한지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래서 그 AI는 무엇을 실행할 수 있는가?"
AI는 정보를 전달한다.
AX는 실행한다.
그리고 2026년 6월 3주차의 AI 시장은 Information Layer에서 Execution Layer로 이동하는 거대한 전환점 위에 서 있는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 AI·AX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I 트랜드에 관한 짦은 생각 (0) | 2026.06.17 |
|---|---|
| AI Agent, 어디까지 왔을까? — AX를 바라보며 (0) | 2026.06.15 |
